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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물

조피볼락(우럭)의 형태, 생태, 영양 성분 및 요리의 종류는?

by 황금어장 2023. 12. 20.

조피볼락은 일반적으로 '우럭'이라고 불리지만, 공식 명칭은 조피볼락입니다. '넙치'와 함께 국민적으로 인기 있는 횟감 중 하나로, 대량 양식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흰 살 생선입니다. 이 생선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은은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며, 학명은 Sebastes schlegelii이며 영어로는 Rockfish 또는 Rock cod로 불립니다. 비록 '우럭'이라는 이름이 흔하게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우럭이 아닌 다른 어종들도 존재합니다.

 

이에는 우럭볼락(우럭도 아니며 볼락과는 별개의 어종), 파랑볼우럭(블루길), 큰 입우럭(베스)이 포함되며, 조피볼락과 유사한 어종으로는 누루시볼락이라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Sebastes schlegelii Hilgendorf (Tomarin, cc by-SA2.1JP via Wikimedia Commons

 

1. 조피볼락(우럭)의 형태

 

1) 몸 형태와 크기: 조피볼락은 길쭉하고 납작한 몸 형태를 가지며, 몸의 측면은 약간 압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몸길이는 20~40cm 정도이지만, 이보다 큰 개체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2) 체색: 조피볼락은 어두운 암회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불규칙한 반문이 있으며, 배쪽은 조금 옅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반면, 양식된 조피볼락은 짙은 암회색에 균일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머리와 입: 조피볼락의 머리는 상대적으로 크며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입은 크고 날카롭고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지느러미: 조피볼락의 등지느러미는 2개로 나뉘어 있으며, 뒷지느러미는 길고 뾰족합니다. 꼬리지느러미는 좌우로 넓게 퍼져 있고,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짧고 둥글며 뒷지느러미와 함께 움직여 속도를 조절합니다.

 

5) 비늘: 조피볼락의 비늘은 작고 겹쳐진 작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피부 속에 박혀 있어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2. 조피볼락(우럭)의 생태

 

1) 서식지: 조피볼락은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동아시아의 연안에서 서식하며 암초, 해초 숲, 모래 및 진흙 바닥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수심 10 ~100m에서 발견되지만 수심 20~50m에서 가장 흔합니다.

 

2) 먹이: 조피볼락은 다양한 작은 물고기, 갑각류, 무척추 동물을 잡아먹습니다. 이들의 식단에는 청어, 정어리, 멸치, 오징어, 게, 새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번식: 조피볼락은 난태성 번식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의 체내에서 수정된 알을 암컷의 난소 내에서 머물게 하며, 이후 암컷은 연안 암초지대에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들은 흩어져서 중충 및 표층으로 떠올라가며 성장하게 됩니다. 번식 시기는 주로 4월부터 6월경이며, 산출 시의 수온은 섭씨 15~16도 전후로 유지됩니다.

 

4) 양식: 조피볼락은 맛이 좋고 성장이 빨라 양식어종으로 선택되어 해산어 중에 넙치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어종으로 대부분은 해상가두리에서 양식됩니다. 국내 해상 가두리 양식 수산물 중 생산량 1위가 조피볼락이라고 합니다.

 

3. 조피볼락(우럭)의 영양 성분

 

1) 단백질: 조피볼락은 고품질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단백질은 신체조직의 성장, 복구 및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식단에 생선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포함 시 키면 근육건강과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오메가-3 지방산: 조피볼락은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공급원입니다. 오메가-3, 특히 EPA와 DHA는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줄이며 뇌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 조피볼락은 셀레늄, 인, 요오드와 같은 필수 미네랄의 공급원입니다. 셀레늄은 산화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미네랄입니다. 인은 뼈 건강에 중요하며,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에 필요합니다.

 

4) 낮은 포화지방: 조피볼락은 다른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에 비해 포화지방이 낮아 심장병 및 기타 건강문제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피볼락(우럭) 영양성분 (100g 기준)                  
    칼로리
    99kcal
   수분
   76.8g
   탄수화물
   2.7g
   단백질
   16.3g
    지질
    2g
   콜레스테롤
   0mg
   칼슘
   56mg
   철분
   4.1mg
    비타민A
    16RE
   비타민B1
   0.02mg
   비타민B2
   0.13mg
   비타민C
   2mg
    당류
    0g
   나트륨
   89mg
   포화지방산
   0g
   트랜스지방산
    0g
    식이섬유
    0g
   
   154mg
   나이아신
   2.6mg
   수용성식이섬유
   0g
    불용성 식이섬유
    0g
   칼륨
   400mg
   레티놀
   10
   베타카로틴
   36
                                                                                                                      (출처: 농촌진흥청 음식영양정보)

 

전반적으로 조피볼락은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영양가있는 생선으로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더욱이 칼로리와 지방도 낮습니다.

 

4. 조피볼락(우럭) 요리의 종류

 

1) 조피볼락(우럭) 회: 조피볼락은 맛과 식각이 뛰어나서 회로 먹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조피볼락을 얇게 썰어서 초고추장, 생강, 마늘, 깻잎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2) 조피볼락(우럭) 매운탕: 조피볼락 매운탕은 조피볼락의 깊은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함께 끓일 양념과 야채의 종류로는 멸치, 다시마, 미나리, 고추, 양파, 생강, 마늘 등을 충분히 끓여 매운탕을 즐깁니다.

 

3) 조피볼락(우럭) 구이: 조피볼락 구이는 조피볼락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구울 때는 소금, 후추, 참기름 등을 넣어 굽습니다.

 

4) 조리볼락(우럭)  찜: 조피볼락 찜은 조피볼락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찜을 찔때는 살 뜨물, 대파, 생강, 마늘 등을 넣고 찌면 맛있는 조피볼락 찜이 완성됩니 다.

 

그 외에, 조피볼락을 이용한 향토음식으로는 강릉의 조피볼락 미역국이 있어 산모의 보양식으로 쓰였고, 태안, 서산 등 충남의 서해안에서는 젓국으로 끓여 해장국으로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5. 조피볼락과 누루시볼락의 차이점

 

1) 체색: 조피볼락의 체색은 암회갈색에 5~6종의 흑갈색 띠와 아가미 뚜껑 뒤쪽으로 3 개의 흑색띠가 있는 반면, 누루시볼락은 체색에 푸른빛이 섞여 있습니다.

 

2) 꼬리지느러미: 조피볼락의 꼬리지느러미는 상,하 끝부분만 흰색을 띠는 반면, 누루시 볼락은 꼬리지느러미 바깥 가장자리에 청색을 띤 흰색 테두리가 있습니다.

 

3) 가시: 조피볼락의 위턱과 눈 앞 경계선에 3개의 가시가 있는 반면, 누루시볼락은 가시가 없습니다.

 

6. 조피볼락의 국내 양식 생산량

 

통계청의 2022년 어류양식 동향 조사결과(2023.3.24일)에 따르면, 조피볼락의 2021/2022년 해상가두리, 육상수조식, 축제식에서 생산한 총수량은 각각 17,000톤과 16,000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양식어가의 수는 총 573곳이며, 조피볼락의 국내 시도 별 생산량은 경남이 52.6%, 전남이 30.9%, 충남이 11.7%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