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주로 태평양 고등어(Pacific mackerel, 학명: Scomber Japonica)와 망치고등어(학명: Scomber australaicus)를 볼 수 있으며, 대서양 처브(Atlantic Chub mackerel, 학명: Scomber Colias) 고등어가 수입되어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대서양 고등어는 태평양 고등어에 비해 비늘의 색깔이 더 푸르고 무늬가 더 선명하며 크기가 더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차이점입니다.
1. 고등어(태평양)의 형태
1) 체형: 고등어는 유선형의 방추형 체형으로 몸은 길쭉하고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2) 크기: 고등어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30~45CM 정도 됩니다.
3) 체색: 고등어의 뒷면과 윗면은 청록색이고, 몸 옆면은 은색이며 불규칙한 세로 줄무늬 또는 띠가 있습니다. 배는 일반적으로 은백색을 띱니다.
4) 지느러미: 고등어는 등지느러미가 두 개 있으며, 제1 등지느러미는 몸길이의 상당한 부분에 걸쳐 있으며 제2 등지느러미보다 길고 큽니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의 측면에 위치하고, 꼬리 근처에는 작은 지느러미와 갈라진 꼬리지느러미가 있습니다.
5) 비늘: 고등어는 작고 얇은 사이클로이드 비늘을 갖고 있습니다.
6) 입과 이빨: 고등어는 입이 비교적 크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고등어(태평양)의 생태
1) 서식처: 고등어는 원양어류로, 해저와 연관되기보다는 주로 탁 트인 바다에서 수온이 섭씨 10도에서 24도 사이인 온대 및 아열대 지역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고등어는 먹이를 찾고 번식하는 데 적합한 조건을 가집니다.
2) 먹이: 고등어는 육식성 종으로서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 멸치, 정어리, 크릴과 같은 작은 물고기를 먹습니다.
3) 번식: 고등어는 번식 주기가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쳐 산란하는 어류입니다. 산란 후에 알들은 해표면 근처에서 떠다니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충으로 부화합니다.
4) 군집활동: 고등어는 먹이를 찾기 위해,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또는 번식을 위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군집 활동을 합니다. 고등어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무리를 유지하며 다니는데, 이러한 군집은 매우 유동적이며 무리의 크기와 모양은 계속해서 변합니다. 고등어의 무리 활동은 생존과 번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먹이를 더 효과적으로 찾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3. 고등어(태평양)의 영양성분
1) 오메가-3 지방산이 높음: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 특히 EPA 및 DHA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건강, 뇌기능 및 신체의 염증감소 작용에 유익합니다.
2) 단백질: 고등어는 고품질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이러한 단백질은 조직을 만들고 복구하며 근육성장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3) 비타민B12: 고등어는 적혈구 생성, 신경기능 및 DNA합성에 중요한 비타민B12가 풍부하여 건강한 신경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셀레늄: 고등어는 항산화 특성이 있는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의 좋은 공급원으로 셀레늄은 산화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지원합니다.
5) 비타민D: 고등어는 뼈 건강, 면역기능 및 칼슘 흡수를 돕는 데 중요한 비타민D의 천연 공급원입니다.
6) 기타 영양소: 고등어는 다양한 신체기능에 필요한 인, 마그네슘, 철, 아연과 같은 다른 중요한 영양소도 제공합니다.
■ 고등어 영양성분 (100g 기준) | |||
칼로리 55kcal |
수분 0g |
탄수화물 0g |
단백질 6.1g |
지질 3g |
콜레스테롤 0mg |
칼슘 7.8mg |
철분 64mg |
비타민A 22.5㎍RE |
비타민B1 0mg |
비타민B2 0.14mg |
비타민C 0.3mg |
당류 0g |
나트륨 0mg |
포화지방산 0g |
트랜스지방산 0g |
식이섬유 0g |
인 69.6mg |
나이아신 0mg |
수용성식이섬유 0g |
불용성 식이섬유 0g |
칼륨 0mg |
레티놀 0㎍ |
베타카로틴 0㎍ |
(출처: 농촌진흥청 음식영양정보) |
4. 고등어 요리의 종류
1) 고등어 조림: 손질한 고등어를 팬에서 볶은 뒤, 간장, 설탕, 다진 파, 생강, 고추, 참기름 등을 넣어 만든 조림 소스에 고등어를 넣고, 고등어에 간이 잘 밸 때까지 조림하여 밥과 함께 식사하거나 반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요리는 고등어를 맛있게 조리하는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고등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고등어 찌개: 손질한 고등어를 양파, 고추, 미나리 등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 다진 마늘, 생강, 국 간장 등을 넣고 더 끓여내면 매콤하고 풍부한 고등어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고등어찌개는 고등어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고 갈비: 손질한 고등어를 간장, 설탕, 다진 파,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소스에 재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 익힌 후 간을 맞추면 고등어의 특유한 풍미와 매콤한 양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고등어의 고소한 맛과 양념의 풍부한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4) 고등어 구이: 손질한 고등어에 미리 만든 양념 소스를 발라 그릴 팬이나 오븐 그릴에 구우면 고등어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일반적인 고등어 요리입니다. 이 방식으로 조리한 고등어는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과 고등어의 자연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하면서 맛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5) 고등어 회: 선별된 신선한 고등어를 얇게 썰어 간장과 고추냉이 등의 소스와 함께 하면 훌륭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고등어 초밥: 고등어를 얇게 썰어 간장과 고추냉이를 곁들인 사시미 또는 밥 위에 얹은 초밥으로 준비하면 고등어의 풍부한 맛과 단단한 식감으로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맛있고 다양한 조리방법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서, 다양한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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