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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물

꽁치의 형태, 생태, 영양 성분 및 요리의 종류는?

by 황금어장 2023. 10. 30.

꽁치는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가장 풍부한 생선 중 하나로, 주로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꽁치의 학명은 Cololabis saira, 영어로는 Pacific saury 또는 Mackerel pike로 불립니다.

꽁치류는 대체로 4종 정도로 분류되며, 이 과의 대표적인 종에는 태평양 꽁치와 대서양 꽁치 등이 있습니다.

 

 

1. 꽁치의 형태

 

1) 체형: 꽁치는 가늘고 길쭉한 체형으로 몸은 원통형이고 옆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2) 크기: 꽁치는 평균적으로 길이가 20~30CM이지만 최대 4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3) 체색: 꽁치의 몸 윗부분은 짙은 파란색 또는 녹청색, 아랫부분은 은색 또는 흰색입니다. 몸의 측면을 따라 여러 줄의 작은 검은 점이나 얼룩이 수직으로 늘어서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4) 지느러미: 꽁치의 등지느러미는 몸의 윗부분에 등의 대부분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꼬리 근처 배 쪽에 위치한 뒷 지느러미는 길쭉하고 황색을 띱니다. 물론, 가슴과 배지느러미도 존재합니다.

 

5) 입과 이빨: 입은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한 줄로 나있습니다.

 

6) 비늘: 몸은 작고 얇은 사이클로이드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2. 꽁치의 생태

 

1) 서식지: 꽁치는 아시아와 태평양,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며, 보통 근해에서 무리를 지어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2) 먹이: 꽁치는 주로 육식성이며, 주로 플랑크톤, 요각류, 그리고 작은 물고기와 같은 작은 원양 유기체를 먹습니다. 이러한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 길고 가느다란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특수한 먹이 포획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먹이를 효율적으로 사냥합니다.

 

3) 이동: 꽁치는 뚜렷한 이동 행동을 보입니다. 따뜻한 달에는 먹이를 찾거나 산란을 위해 더 추운 북쪽 바다로 이동하며, 계절이 바뀌면 해류의 움직임과 먹이의 분포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4) 번식: 꽁치는 봄과 여름에 산란하며, 알로부터 약 10일 후에 부화합니다. 유충은 플랑크톤을 먹으며, 유충 단계에서 변태 하기 전에 몇 주 동안 해류와 함께 표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어는 성숙해질 때까지 연안 해역에 머무르게 됩니다.

 

3. 꽁치의 영양성분

 

1) 단백질: 꽁치는 고품질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단백질은 조직 생성과 복구, 면역체계 지원, 그리고 에너지 제공에 필수적입니다. 꽁치를 식단에 포함하면 신체의 단백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오메가-3 지방산: 꽁치는 등 푸른 생선 중에서 가장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 특히 EPA와 DHA를 함유하고 있어, 심장질환, 뇌졸중,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여러 건강 이점이 있음이 연구로 입증되었습니다.

 

3) 필수 미네랄: 꽁치는 칼륨, 인, 셀레늄, 그리고 마그네슘과 같은 필수 미네랄 영양소를 제공하며, 이러한 미네랄 영양소는 적절한 신경기능 유지, 혈압 조절, 뼈 건강 지원, 그리고 다양한 신체 효소 반응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비타민B12: 꽁치는 적혈구 형성, 건강한 신경계 유지 및 DNA합성에 중요한 비타민 B12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5) 비타민D: 꽁치에는 칼슘 흡수 증진, 뼈 건강 강화, 면역기능 지원, 그리고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빛에 노출되어서 얻지만, 꽁치를 식단에 추가하면 비타민 D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6) 낮은 수은: 일부 대형 포식성 어종에 비해 꽁치는 수은 함량이 낮아, 수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임산부 및 어린 아이들과 같은 취약한 소비층이 소비하기에 더 안전 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꽁치 영양성분 (100g 기준)                  
    칼로리
   142kcal
   수분
   70.9g
   탄수화물
   0.4g
   단백질
   22.7g
    지질
    5g
   콜레스테롤
   0mg
   칼슘
   42mg
   철분
   1.7mg
    비타민A
    21RE
   비타민B1
   0.02mg
   비타민B2
   0.28mg
   비타민C
   1mg
    당류
    0g
   나트륨
   80mg
   포화지방산
   0g
  트랜스지방산
   0g
    식이섬유
    0g
   
    241mg
   나이아신
   6.4mg
  수용성식이섬유
   0g
    불용성 식이섬유
    0g
   칼륨
   150mg
   레티놀
   21
   베타카로틴
    0
                                                                                                                (출처: 농촌진흥청 음식영양정보)

 

4. 꽁치요리의 종류

 

1) 꽁치구이: 꽁치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로서 꽁치를 소금에 절인 후 구워 내는 간단하면서 맛있는 요리인데, 구운 꽁치는 고소하고 바삭한 특징이 있습니다.

 

2) 꽁치조림: 꽁치조림은 꽁치를 간장, 고추장, 설탕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끓여내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요리로서, 주로 밥과 함께 먹거나, 반찬으로 즐기는 인기 있는 요리입니다.

 

3) 꽁치 찜: 꽁치를 찜기에 넣고 쪄, 부드럽고 고소하게 요리하는 방식인데 간장, 야채, 향신료 등을 함께 하면 풍미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4) 꽁치무침: 꽁치를 삶아서 양념과 무를 함께하여 무침요리를 만드는 것인데, 새콤한 양념과 함께 무와의 조화가 맛을 더해줍니다.

 

5) 꽁치 전: 꽁치를 부침가루에 코팅하여 튀긴 요리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꽁치 회: 꽁치를 얇게 썰어 간장, 고추냉이, 절인 생강과 함께 즐기는 것인데, 생선회를 준비할 때는 특히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꽁치 돈부리: 꽁치를 간장, 미림, 생강과 함께 요리한 다음, 덮밥 그릇에 담긴 찐 밥 위에 제공하면 꽁치 덮밥이 됩니다.

 

특히, 꽁치 통조림은 꽁치 샐러드, 꽁치 찌개, 꽁치 케이크, 꽁치 토스트, 꽁치 파스타, 꽁치 죽, 간편한 샌드위치, 버거, 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꽁치 통조림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과메기를 만들 때 청어와 꽁치를 사용했지만, 청어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현재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습니다.